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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편집일자 : 2026.02.07 (토) 22:26 PM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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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플러스] 코스피 2,500선 안팎 '숨고르기'... 환율은 1,400원대 고공행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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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500선 안팎 '숨고르기'... 환율은 1,400원대 고공행진 지속 최근 국내 금융시장이 코스피 지수의 지지부진한 흐름과 원·달러 환율의 급등세라는 이중고를 겪으며 투자자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시장 전문가들은 당분간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1. 코스피, 삼성전자 등 대형주 부진에 '박스권' 갇혀 최근 코스피 지수는 2,500선에서 강력한 저항을 받으며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뉴욕 증시 랠리'를 이어가는 것과 대조적으로 국내 증시는 소외되는 이른바 '국장 포비아' 현상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특히 지수 비중이 큰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의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전체 지수의 상승 동력을 깎아먹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IT 하드웨어 업종에 대한 매도세를 지속하며 지수 하방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 2. 원·달러 환율 1,400원 '뉴노멀' 되나... '심리적 마지노선' 위협 환율 시장의 상황은 더욱 가파르다. 원·달러 환율은 최근 심리적 저지선인 1,400원을 돌파한 이후 좀처럼 내려올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강달러' 현상의 주된 원인으로는 ▲미국 연준(Fed)의 금리 인하 속도 조절 가능성 ▲트럼프 재집권 시나리오에 따른 보호무역주의 우려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등이 꼽힌다. 환율 상승은 수입 물가를 자극해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외국인 자금의 이탈을 부추기는 악순환을 만들고 있다. 3. 향후 전망: "변동성 관리가 핵심" 시장 전문가들은 당분간 '고환율-저성장'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 금융투자업계 연구원은 "환율이 1,400원대에서 안착할 경우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며 "미국의 통화정책 방향과 수출 경기 회복 여부를 면밀히 주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오는 5월을 기점으로 한 국내외 금리 격차와 환율 방어를 위한 외환 당국의 개입 여부가 시장의 향방을 결정지을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