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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편집일자 : 2025.09.06 (토) 01:29 AM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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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사회저널: 대한민국 정부, 초유의 저출산 문제에 총력... '정책 효과'는 미지수

[지역=기자] 대한민국이 인구 소멸이라는 위기 앞에 놓였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합계출산율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며, 저출산 문제는 국가적 재앙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며 출산 장려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실질적인 출산율 반등 효과는 아직 미미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그동안 출산·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현금 지원 정책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부모 급여, 첫만남 이용권 등 직접적인 재정 지원을 확대하고, 공공 주택 공급 시 신혼부부 및 다자녀 가구에 대한 특별 공급 제도를 운영하며 주거 안정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유연 근무제 확산과 육아휴직 확대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정책만으로는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고 지적합니다. 단순히 돈을 지원하는 단기적 정책을 넘어, 아이를 낳고 기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회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특히 여성에게 집중되는 독박 육아 문제, 과도한 교육 경쟁, 그리고 불안정한 노동 환경 등은 여전히 젊은 세대가 출산을 망설이는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정부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기존 정책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구 절벽이라는 거대한 파도를 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